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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최고조…내일 새벽 풀릴듯

사회

연합뉴스TV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최고조…내일 새벽 풀릴듯
  • 송고시간 2018-09-24 16:10:01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최고조…내일 새벽 풀릴듯

[앵커]

지금 이 시각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24일) 귀경길 정체가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내일(25일) 새벽 3시는 돼야 풀릴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들어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상행선·하행선 양방향 모두 마찬가지인 모습인데요.

특히 상행선 고속도로 전체 정체 길이가 700KM를 넘어 정체가 최고조에 달한 모습입니다.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신탄진나들목에서 옥산분기점까지, 목천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까지 등 모두 142KM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해안선도 당진에서 송악나들목까지, 서김제에서 동군산나들목까지 69KM에 걸쳐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선은 여주에서 호법까지, 평창에서 면온나들목까지 46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행선도 여전히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경부선 부산방향 북천안에서 옥산나들목까지, 신갈분기점에서 안성나들목까지 모두 131KM 구간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선도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까지, 안산에서 매송나들목까지 43KM 구간 차량이 거북이 운행 중입니다.

영동선도 강릉방향 신갈에서 양지나들목까지, 안산에서 부곡나들목까지 40KM 구간 상황도 마찬가집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도 일산과 구리 양방향 모두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요금소 출발 기준, 상행선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30분, 대전에서 4시간 40분, 광주에선 7시간, 강릉에선 4시간 40분이 걸립니다.

하행선 정체도 여전히 심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50분, 대전까지 4시간 10분, 광주까지 6시간 20분, 강릉까지 4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7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지난해 추석 이후 역대 2위로 많은 통행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24일) 귀경길 정체는 내일(25일) 새벽 3시가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25일)도 극심한 귀경길 정체가 예상됩니다.

교통정체로 운전 시간이 길어지는만큼 매시간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휴게소로 진입하려는 차량도 많아 휴게소 진입로 인근에도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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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