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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오늘도 혼잡…귀경객 조금씩 늘어

사회

연합뉴스TV 서울역 오늘도 혼잡…귀경객 조금씩 늘어
  • 송고시간 2018-09-24 16:12:16
서울역 오늘도 혼잡…귀경객 조금씩 늘어

[앵커]

서울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귀경 행렬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좀 더 생생한 모습을 전해 드리고자 매표소 앞에서 승강장 쪽으로 자리를 옮겨봤는데요.

한 5분쯤 전에는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들어오는 등 귀경객을 실은 열차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손 가득 고향의 선물을 안고 내리는 승객분들의 모습을 승강장에서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복을 차려입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고 온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서울역 대합실에는 인파 속 사고를 우려해 안내 데스크에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응급의료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열차는 평균 86%가 넘는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어제보다 10%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경부선 기준으로 예매율은 오늘도 상행선, 하행선 합쳐 92%로 거의 만석 수준입니다.

호남선 80%대, 영동선 70% 후반 예매율로 빡빡하긴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부산이나 대구에서 올라오는 표의 경우 KTX는 94.1%의 예매율을 기록 중입니다.

오늘 밤과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될텐데요.

벌써 내일 서울로 올라오는 열차의 예매율이 94%를 넘었고 모레도 9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석 예매표의 경우 당일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구매가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출발 20분 이내 표는 현장 매표소에서만 확인하실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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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