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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 행렬 본격화…고속버스터미널도 '북적'

사회

연합뉴스TV 추석 귀경 행렬 본격화…고속버스터미널도 '북적'
  • 송고시간 2018-09-24 17:09:58
추석 귀경 행렬 본격화…고속버스터미널도 '북적'

[앵커]

추석 귀경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도 오후 들어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도로 정체가 심하긴 하지만 기차표보다는 승차권을 구하기 수월하다고 합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뒤로는 지방에서 올라온 버스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는데요.

추석인 오늘 귀경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심한 도로 정체 탓에 버스 안에서 보낸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소 지친 모습도 있지만 오래간만에 친척들을 만나고, 두손 가득 든 선물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미 고향에 다녀오신 분들도 있지만 오늘에서야 부모님을 뵈러 내려가는 분들도 있는데요.

오후 4시 기준 하행선 예매율을 보면 서울에서 부산이 69%, 광주 56%, 강릉이 36%를 보이며 어제보다는 수월하게 지방에 가는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 예매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서울은 83%, 광주에서는 82%, 강릉에선 48%의 예매율 보이고 있습니다.

터미널 측은 아직 연휴가 이틀 더 남아있어 예매율이 크게 변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승차권 구매는 모바일앱과 전화 그리고 터미널 현장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열흘이나 됐던 작년 추석 연휴에 비하면 이번 닷새 연휴는 아쉽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급한 마음이 앞서도 서두르지 마시고, 버스 안에서는 안전벨트 꼭 착용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셔야겠습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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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