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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돌아가자"…귀경길 서두르는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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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일찍 돌아가자"…귀경길 서두르는 인파 북적
  • 송고시간 2018-09-24 17:13:58
"일찍 돌아가자"…귀경길 서두르는 인파 북적

[앵커]

부산역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역 역시 일찍부터 귀경길에 나선 이들로 북적이는 분위기입니다.

귀경객들은 가족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열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역 대합실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당일이라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일찍부터 귀경길에 오른 이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띕니다.

귀경객들은 대합실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차분히 자신의 차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찍 떠나는 게 아쉬운 이들은 역에 마중 나온 가족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집으로 향하는 귀경객들 손에 고향 집에서 챙겨준 선물 보따리들이 한아름 안겨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일찌감치 귀경 인파가 몰리면서 현재 KTX 서울행 상행선은 입석표 조차 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무궁화호 일부는 구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산행 하행선은 오후 6시 전까지 입석을 제외한 모든 승차권이 매진이었지만 오후 시간 때 표는 일부 구할 수 있습니다.

열차를 타고 가는 귀경길은 도착시간을 예상할 수 있어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도로는 유동적입니다.

현재 승용차로 부산에서 서울로 갈 경우 8시간 반,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6시간 반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역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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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