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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조금씩 정체…"오후 4시 절정"

사회

연합뉴스TV 귀경길 조금씩 정체…"오후 4시 절정"
  • 송고시간 2018-09-25 09:25:40
귀경길 조금씩 정체…"오후 4시 절정"

[앵커]

추석 다음날인 오늘(25일)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수강 기자, 현재 귀경길 교통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시속 40km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는 정체 구간은 이미 오늘 새벽 6시부터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부근과 천안논산 고속도로 천안 부근을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오늘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 쯤 절정에 달한 뒤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추석 당일이었던 어제(24일) 귀경길 정체는 자정을 넘겨 오늘(25일) 새벽에야 정체가 완전히 해소됐는데요.

오늘 귀경길 정체 역시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3시는 돼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1시간 뒤인 오전 10시부터 시작돼서 오후 5시에 절정에 달한 뒤, 저녁 9시쯤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18만대 정도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가운데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됐던 어제보다는 57만대 가량 적은 수준입니다.

현재 노선 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는 남청주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구간을 포함해 14km에 달하는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강릉에서부터는 2시간 40분, 대전에서부터는 2시간 20분, 대구에서부터는 5시간 13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5만대,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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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