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고속버스 상행선 속속 매진…하행선은 여유

사회

연합뉴스TV 고속버스 상행선 속속 매진…하행선은 여유
  • 송고시간 2018-09-25 10:28:44
고속버스 상행선 속속 매진…하행선은 여유

[앵커]

어느덧 추석 연휴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이제는 귀경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지금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은 고향을 찾았다가 선물꾸러미를 들고 서울로 돌아온 귀경객들이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준흠 기자.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아직까지 크게 붐비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고속도로 정체를 피해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선 귀경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몸이 조금 고되긴 해도 오랜만에 고향에서 가족친지를 만난 덕에 피곤함도 잊은 모습입니다.

아직 연휴가 하루 더 남았지만 이처럼 일찌감치 귀경길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 부산과 광주 등 지역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차편이 거의 매진된 상태입니다.

오늘 서울로 출발할 계획인 분들은 조금 서두르셔야겠습니다.

1~2자리씩 취소표가 나오고, 버스터미널마다 임시차편을 투입하고 있지만 나오는 족족 자리가 꽉 차고 있습니다.

게다가 슬슬 고속도로도 밀리기 시작하고 있어 서둘러 나서는 게 혼잡을 피하는 길입니다.

다만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하행선은 예매율이 10%대여서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승차권은 모바일앱과 전화로 예약 가능하고 터미널에서도 현장 구매를 할 수 있지만, 가급적 예약을 하고 터미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열흘이었던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이번 닷새 연휴가 참 짧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도로에서 차가 밀리더라도 서두르지 마시고 버스 안에서 꼭 안전벨트 착용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