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서울역 귀경행렬 '북적'…상행선 예매율 94%

사회

연합뉴스TV 서울역 귀경행렬 '북적'…상행선 예매율 94%
  • 송고시간 2018-09-25 11:13:49
서울역 귀경행렬 '북적'…상행선 예매율 94%

[앵커]

즐거웠던 고향 방문을 끝내고 돌아온 사람들로 역이 붐비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상행선 열차는 사실상 매진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이곳 서울역은 본격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는데요.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가 속속 도착하며 역사가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역사 곳곳에는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고 고향집에 안부 전화를 하는 귀경객들이 눈에 띄고요.

고향집에 보내는 선물이 들렸던 양 손에 명절 음식을 가득 들고 돌아오는 등 귀성길만큼 귀경길도 풍성한 모습입니다.

대체휴일로 연휴가 하루 더 남은 만큼 늦게나마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까지 몰리며 상당히 붐비는 모습입니다.

코레일은 이번 연휴기간 약 300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본격 귀경 행렬이 시작되는 오늘 이용객은 52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서울행 열차는 이미 거의 만석입니다.

어제까지 89%를 기록했던 상행선 예매율은 오늘 94.9%로 치솟았습니다.

경부선 서울방향 예매율은 96%를 넘어서며 사실상 거의 매진됐습니다.

호남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열차도 91.6%가 이미 예매된 상태인데요.

명절의 경우 당일 취소표가 나오기도 하는 만큼 인터넷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계속해서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

최대 출발 5분 전까지 남은 표가 업데이트 되지만 승강장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도착하지 않으면 탑승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코레일측은 승강장이 상당히 붐벼 사고가 날 위험도 있는 만큼 출발 15분 전까지는 역에 도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