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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길 곳곳 정체…부산→서울 6시간 50분

사회

연합뉴스TV 추석 귀경길 곳곳 정체…부산→서울 6시간 50분
  • 송고시간 2018-09-25 17:08:26
추석 귀경길 곳곳 정체…부산→서울 6시간 50분

[앵커]

추석 다음날인 오늘(25일) 귀경전쟁이 본격화됐습니다.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는 정체구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하루 남겨두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려 정오를 넘기면서 정체구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귀경길 정체가 밤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3시는 돼야 완전히 해소될 전망입니다.

반면 서울을 빠져나가는 하행선은 교통량이 평소 주말의 절반 정도 수준으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소통이 원활한 상황입니다.

현재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남청주나들목에서 목천나들목, 북천안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까지를 포함해 모두 90km 가까운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두 곳은 특히 정체가 심한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이들 고속도로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 경우 국도로 우회해 정체를 피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강릉에서는 3시간 50분, 대전에서는 3시간 10분, 대구에서는 5시간 26분 정도 걸립니다.

또 부산에서는 6시간 50분, 광주에서는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5만대,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동안 이뤄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오늘이 마지막인데요.

오늘 자정 전에 고속도로에 들어선 차량은 통행료를 면제받게 된다는 점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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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