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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열차도 '북적'…서울방향은 매진

사회

연합뉴스TV 귀경열차도 '북적'…서울방향은 매진
  • 송고시간 2018-09-25 17:09:43
귀경열차도 '북적'…서울방향은 매진

[앵커]

이번에는 서울역으로 가보겠습니다.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서울로 올라오는 열차표는 하루 종일 매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고속도로 정체 상황만큼이나 기차역도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 승강장을 통해 고향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서울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귀경 행렬이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오후 들어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역사가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대체 휴일로 연휴가 하루 더 남은 만큼 늦게나마 고향으로 향하는 모습도 하루 종일 목격됐고요.

완연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를 떠나려는 인파까지 몰린 탓인지 하행선 예매율도 60%에 달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연휴기간 약 300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본격 귀경 행렬이 시작된 오늘 이용객은 52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행 열차는 오후 들어 예매율이 95%까지 치솟으며 사실상 매진된 상황입니다.

경부선 서울방향은 96%, 호남선 상행 열차도 예매율 91%를 보이면서 사실상 매진됐습니다.

귀경 행렬은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 기준으로 내일 서울행 열차도 예매율이 94%를 넘어선 상황인데요.

명절 때는 당일 취소표가 나오기도 하는 만큼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홈페이지나 표 예매 어플리케이션을 계속해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급하다고 암표를 구매하셨다가는 표값의 30배를 물어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고속버스나 시내버스의 경우 임시 차량이 수시로 투입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좌석 여력이 있는 만큼 열차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버스 편을 알아봐도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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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