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펫팸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 기간에 반려동물을 맡기기 위한 애견호텔이 인기를 끄는가 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워터파크에서 연휴를 즐기기도 합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1견1실 애견호텔.
반려동물 한 마리가 들어가는 방에는 푹신한 침대와 패드가 있습니다.
맡겨놓은 반려동물을 확인할 수 있는 CCTV도 천장에 달려있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며 예약이 가득 찼지만 워낙 문의가 많아 결국 놀이터로 쓰는 방을 소형견 전용방으로 제공했습니다.
<서영기 / 개러리아 훈련사> "석달 전부터 추석 연휴 예약이 들어오고 있고요. 워낙 예약이 많다 보니까 그 공간(놀이방)까지 활용을 해서 호텔링 예약을 받고 있어요."
반려견과 떨어져 있는 주인들을 위해 하루에 1~2차례 영상을 보내주고 CCTV를 이용해 반려견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강아지 한 마리가 열심히 헤엄을 칩니다.
주인도 강아지도 모두 시원한 물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애견 전용 워터파크, 일명 '펫터파크'도 연휴 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종환 / 도그베이 소장> "추석 때 강아지랑 같이 못 보냈다거나 강아지들 편히 쉬지 못했으니 스트레스 풀라고 추석 때나 전후에 놀러오시는 분도 많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을 겨냥한 반려동물 관련 상품들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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