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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남지만 일상으로"…고속터미널 귀경객 몰려

사회

연합뉴스TV "아쉬움 남지만 일상으로"…고속터미널 귀경객 몰려
  • 송고시간 2018-09-26 09:10:13
"아쉬움 남지만 일상으로"…고속터미널 귀경객 몰려

[앵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도 고향에서 돌아온 귀경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저마다 따뜻한 정이 담긴 짐꾸러미 하나씩은 손에 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 아침 일찍부터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터미널로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오가는 사람들을 쭉 살펴봤는데요.

표정에는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읽히는 반면 손에는 고향에서 부모님이 챙겨준 선물꾸러미 하나씩을 든 모습입니다.

아직 출발하지 않은 분들, 승차권이 얼마나 남았는지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부산에서 서울, 광주에서 서울은 거의 대부분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표는 여유가 있습니다.

아직 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미리 잘 확인하고 예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분들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모두 시간대별로 표들이 남아 있어 시간 여유만 있다면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마지막 연휴인 만큼 오늘도 많은 사람이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버스를 타실 분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꼭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명절 후유증으로 피로감 느끼는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은 낮에 최대한 바깥 활동 많이 하고 밤에 일찍 자는 것이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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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