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두산 KBO 정규시즌 우승…4년 연속 KS 진출

스포츠

연합뉴스TV 두산 KBO 정규시즌 우승…4년 연속 KS 진출
  • 송고시간 2018-09-26 10:18:21
두산 KBO 정규시즌 우승…4년 연속 KS 진출

[앵커]

2018 KBO리그 정규시즌의 최강자는 두산이었습니다.

두산이 안방에서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으며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티켓을 얻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넥센을 상대로 매직넘버 1을 없애야 하는 두산.

1회초부터 넥센에 선취점을 내준 두산은 공수 교대 후 양의지, 김재호의 연속 적시타로 석점을 뽑아 역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홈을 밟은 4번 타자 김재환은 3년 연속 100득점하며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30홈런 100타점 100득점의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막판 순위싸움에 한창인 넥센도 5회초 1점을 추격하며 쉽게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우승을 위한 그림은 경기 후반부에 그려졌습니다.

7회 안타를 차곡차곡 쌓아 최주환의 적시타, 김재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더 얻은 두산은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오재일이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만루포를 쏘아올렸습니다.

7회에 6점을 기록한 두산은 8회에도 4점을 뽑아내며 13대 2 대승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변없이 2018 KBO 리그 정규시즌 우승은 두산에게 돌아갔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독주체제를 만든 두산은 큰 위기없이 우승으로 질주하며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은 이제 한국시리즈 준비에 돌입합니다.

<김태형 / 두산 베어스 감독> "페넌트레이스 다 끝나고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할 것 아닙니까. 그때 또 보면서 우리 나름대로 또 구상하면서 잘 준비해서 꼭 우승컵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KIA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두산은 2016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통합 우승으로 여섯번째

우승을 정조준합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