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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트럼프 '북핵 해결' 의지 천명…2차 핵담판 주목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트럼프 '북핵 해결' 의지 천명…2차 핵담판 주목
  • 송고시간 2018-09-26 10:40:27
[뉴스초점] 트럼프 '북핵 해결' 의지 천명…2차 핵담판 주목

<출연 : 아주대 통일연구소 정대진 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조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조롱하며 북한을 파괴하겠다던 1년 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빠를수록 좋다는 공감대가 관련국들 사이에 형성돼 있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천명하고 관련 조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난해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부르며 '북한 완전 파괴'를 언급했던 것과 180도 달라진 태도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언급하면서 '대담하고 새로운 추구'라는 표현을 쓴 것도 눈에 띕니다. 북한이 비핵화 조치에 확실하게 나서면 그에 대한 '상응 조치'도 과감하고 대담하게 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해 보이는데요?

<질문 2-1> 일각에서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전달받은 북한의 '플러스알파 메시지'에 대해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하지만 북한이 원하는 상응 조치인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아직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국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4>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빠른 시기에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대체로 형성됐다고 생각한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전선언이 북미 간에 급진전을 이룰지 관심인데요?

<질문 5>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외교계 거물이 모인 싱크탱크 연설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가 경제성장의 기회로 연결된다면서 남북 경협의 당위성을 강조했는데요. 주목할 것은 대북 경제협력에 미국의 참여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점입니다. 북미가 대북제재를 놓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제안이 묘수가 될까요?

<질문 6>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리용호 외무상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회담이 성사되느냐인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주 회동을 제안했지만 북측은 아직 답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북미 외무장관의 회담이 성사될까요?

<질문 6-1> 만약 회담이 성사된다면 일단 비핵화 협상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질문 7> 리용호 외무상은 오는 29일에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데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시점에서 리 외무상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8>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한미 연합훈련 중단에 대해 '일종의 위험이었다'고 해석하면서 '연합군의 준비태세를 저하하는 면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의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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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