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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비는 없다' 두산 LG전 17연승…이용찬 완투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자비는 없다' 두산 LG전 17연승…이용찬 완투
  • 송고시간 2018-09-30 20:50:09
[프로야구] '자비는 없다' 두산 LG전 17연승…이용찬 완투

[앵커]

막판 순위싸움중에 대기록이 연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두산은 이용찬의 완투승에 힘입어 LG전 17연승을 달성했고 역대 최초로 40홈런 타자가 다섯명이나 탄생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데다 LG전 16연승을 이어간 두산.

잠실 라이벌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두산은 총력을 다했습니다.

가장 빛난 선수는 선발투수 이용찬이었습니다.

이용찬은 9이닝을 홀로 책임졌습니다.

7회초 가르시아에게 솔로포를 내준 것이 옥의티.

LG 타선을 단 6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완투승으로 시즌 15승째를 챙겼습니다.

<이용찬 / 두산 베어스> "항상 경기 들어갈때 공격적으로 들어가려고 했고 오늘도 세혁이랑 경기전에 많은 이야기 하면서 오늘도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타선도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1회말 최주환의 결승 투런포로 선취점을 낸 두산은 6회에 상대 실책과 안타 등을 묶어 3점을 내는 등 착실히 점수를 쌓았습니다.

두산은 6일 LG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역대 두번째로 단일시즌 특정팀 전승 기록과 특정팀 상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수립합니다.

SK 한동민은 시즌 40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1회 삼성의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투런포를 때려 KBO리그 대졸 출신 최초 40홈런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이번 시즌 40홈런을 터트린 선수는 김재환, 박병호, 로하스, 로맥, 한동민까지 총 5명이 돼 한 시즌 최다 40홈런 타자 신기록이 수립됐습니다.

NC의 나성범은 넥센전에서 9회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KBO리그 최초 4년 연속 170안타를 친 선수가 됐습니다.

넥센은 나성범에 기록을 내줬지만 승리를 챙기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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