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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 8경기째 무승…하위스플릿 추락 위기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축구] FC서울 8경기째 무승…하위스플릿 추락 위기
  • 송고시간 2018-09-30 20:52:33
[프로축구] FC서울 8경기째 무승…하위스플릿 추락 위기

[앵커]

프로축구 명문 FC서울이 8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두 경기밖에 남지 않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질 위기입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반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각오를 다진 FC서울.

출발은 좋았습니다.

경기시작 7분만에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박희성이 헤딩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희성의 뒤늦은 시즌 마수걸이골이었습니다.

공격의 고삐를 조였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하던 FC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골키퍼 유상훈의 발을 맞고 나온 볼을 상주 박용지가 왼발로 가볍게 차 넣었습니다.

공격수를 잇따라 교체한 FC서울은 후반 37분 김동우가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해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1분밖에 가지 않았습니다.

하프라인에서 센터링된 볼이 골키퍼 유상훈의 손을 맞고 흘렀고 상주 박용지가 오른발로 툭 차 두번째 골로 만들었습니다.

8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한 FC서울은 9위에 머물러 6위까지 겨루는 상위스플릿 잔류를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 승리가 절박해졌습니다.

FC서울 등과 함께 중위권 싸움중인 대구FC는 포항 스틸러스에 1대 2로 패해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1대1로 팽팽한 후반 21분 이진현에게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2위 경남FC는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와 2골씩을 주고받는 접전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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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