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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첫 영하, 설악산 -0.6도…내일까지 쌀쌀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올가을 첫 영하, 설악산 -0.6도…내일까지 쌀쌀
  • 송고시간 2018-10-01 14:02:34
올가을 첫 영하, 설악산 -0.6도…내일까지 쌀쌀

[앵커]

갑자기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0.6도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내일까지는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새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은 초겨울에 가까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설악산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0.6도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이번 가을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도 13.1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내일도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11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특히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체감온도를 뚝뚝 떨어뜨리겠습니다.

강원과 경북에는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요일부터는 한반도 상공에 머무는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태풍 짜미에 이어 25호 태풍 콩레이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개천절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바다를 지나겠고 이번 주말 쯤 타이완 북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진로가 유동적인데 각국 기상청의 예측 모델에 따르면 태풍이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도 상당히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개천절쯤 태풍 콩레이의 한반도 영향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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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