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1 18:10:48

프린트

“내년 올해보다 더 어렵다”…수출ㆍ투자 감소 전망

[앵커]

올해 경제 성장률보다 내년이 더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가 줄면서 고용등 내수가 어려워질 수 있고 특히 미중 분쟁으로 수출마저 흔들릴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올해 성장률을 3%에서 2.9%로 낮추면서 내년 성장률도 2.9%에서 2.8%로 내렸습니다.

오는 10월 경제전망 수정시 조금더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민간부문에서는 이미 경제성장률을 2% 중반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2.6%, LG경제연구원 2.5%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인 2.8%를 하회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특히 기업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저조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계속 부진한 모습이고요 내년도 그런 부진세가 이어질 것이고 결국은 고용이나 소비같은 다른 내수부분까지도 마이너스 영향을 미쳐서…”

정부도 지난달 28일 긴급 경제현안 간담회에서 “기업의 설비투자가 크게 줄고 있어 시장과 기업의 활력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지지해온 수출마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7.2%의 수출증가율이 내년에는 4.8%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국 정부가 효과적인 성장세 확대 정책을, 얼마나 적절한 시점에 시행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jin@yna.co.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