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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도 매듭짓나

사회

연합뉴스TV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도 매듭짓나
  • 송고시간 2018-10-03 18:12:27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도 매듭짓나

[뉴스리뷰]

[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서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입니다.

다음 달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어디서 만날지도 관심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안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가까운 시일 안에 구체적인 장소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평양행에서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메시지가 함께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가 2차 정상회담에 대한 합의점을 찾는다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직후 날짜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북미는 폼페이오 장관의 2차 방북 직후 1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다음달 6일로 예정된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준비 시간이나,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 등을 고려하면 11월 중순쯤이 될 것이라는 것이 외교가의 전망입니다.

장소도 관심이 큰 상황인데, 한국이나 미국이 아닌 유럽 등 제3국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2차 북미정상회담 전 양국 간의 비핵화 이견이 조율되야 하는 만큼 지난 1차 정상회담처럼 막판에 예상치 못한 고비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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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