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다시 붙은 애플ㆍ삼성…이번엔 새 스마트워치 전쟁

사회

연합뉴스TV 다시 붙은 애플ㆍ삼성…이번엔 새 스마트워치 전쟁
  • 송고시간 2018-10-03 18:35:08
다시 붙은 애플ㆍ삼성…이번엔 새 스마트워치 전쟁

[뉴스리뷰]

[앵커]

요즘 젊은이들은 물론, 중년들 가운데도 기존 시계 대신 스마트워치 찬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안봐도 누구한테 전화나 문자가 왔는지 확인하기 편해서인데요.

신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하나같이 건강관리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애플의 새 스마트워치가 이르면 다음달 국내에 상륙합니다.

3년만에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바뀐 이 '애플워치4'는 헬스케어 기능이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제프 윌리엄스 / 애플 최고운영책임자> "심전도 기능은 심장의 전기적활동을 측정하며, 의사가 특정 심장 질환과 기타 상태를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심전도 측정 기능은 미국식품의약국, FDA 승인까지 받아 정밀 의료기기나 다름 없어졌습니다.

애플은 최근 애플워치 생산설비를 확충했는데, 이를 통해 40%대인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만큼,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삼성의 도전은 거셉니다.

삼성 갤럭시워치도 심박수, 스트레스와 수면 체크 등 건강관리 기능을 빼놓지 않고 있고, 진짜 시계같은 둥근 화면은 전통적 시계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거부감이 적다는 게 강점입니다.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만큼, 무선 이어폰과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기기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입니다.

불과 4년 뒤, 지금의 2배인 8,9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 전망되는 스마트워치 시장.

글로벌 IT기업들의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