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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교차 10도 이상…목요일부터 한반도 태풍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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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일교차 10도 이상…목요일부터 한반도 태풍 영향권
  • 송고시간 2018-10-03 18:52:28
[날씨] 일교차 10도 이상…목요일부터 한반도 태풍 영향권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낮에는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지만 아침과 밤공기는 차가워지는데요.

오늘(3일) 낮 동안 24도를 넘겼던 서울은 현재 21.5도까지 떨어졌고 내일 아침에는 14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커서 조금만 방심하면 건강 잃기 쉽습니다.

옷차림 신경 쓰시고 면역력도 지켜주셔야겠습니다.

한편 25호 태풍 '콩레이'는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주말쯤에는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서 일요일에는 독도 부근 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태풍의 반경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당장 내일부터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비가 오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 영동지방과 남부지방은 일요일까지도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해안가를 따라서는 폭풍, 해일의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으로 200mm 이상, 경남과 제주도로는 최대 150mm, 그밖의 지역에서도 30~80mm 안팎의 꽤 많은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2도, 전주와 대구 11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25도, 전주 26도, 대구 24도로 전국이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남은 한 주 태풍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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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