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20대 청년 층의 마약범죄가 최근 6년새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가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마약류 사범은 2011년 9,174명에서 지난해 1만4,123명으로 6년 새 54% 증가했습니다.
특히 2011년 41명에 불과했던 10대 미성년 마약사범은 작년에 119명으로 3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750명이던 20대 사범도 6년 새 2,11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금 의원은 "젊은 층이 인터넷에서 쉽게 마약을 사고 있다"며 "마약 공급 루트 차단과 적발을 강화하고 중독자 치료와 재활 노력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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