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는 중형급 세력으로 제주 남쪽 35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이른 아침 제주에 가장 근접하겠고요.
낮에는 남해상에 접근한 뒤 통영과 부산을 차례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에는 태풍경보가, 일부 전남과 영남 동해안,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됐고요.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산지로 최고 3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영남 동해안, 남해안에도 250mm고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30~80mm의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차츰 그칠 전망입니다.
태풍이 지난 뒤 휴일인 일요일부터는 전국에서 다시 쾌청한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나들이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