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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근접 부산… 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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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태풍 '콩레이' 근접 부산… 긴장감 '최고조'
  • 송고시간 2018-10-06 07:11:04
태풍 '콩레이' 근접 부산… 긴장감 '최고조'

[앵커]

부산은 곧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높게 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광안리 수변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저는 광안리 수변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파도가 점점 거세지면서 육지까지 넘어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시간이 갈수록 그 위력이 점점 세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간간이 보였던 사람들은 거의 발길을 끊었습니다.

이곳 수변공원은 바다 쪽으로 연결된 통로를 통제하고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데크로드도 길을 막아 출입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부산 앞바다는 오늘(6일) 3∼8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부산에 근접할 태풍 콩레이가 점차 위력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렇지만 태풍의 위험 반원에 들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오늘 정오쯤 부산 인근을 지나 오후에는 동해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산과 경남 대부분 지역은 어젯밤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특히 지리산은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드는 오늘(6일)부터 모든 탐방로를 전면 통제됐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최대 4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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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