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태풍 '콩레이' 남해안 접근…시간당 40mm 장대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콩레이' 남해안 접근…시간당 40mm 장대비
  • 송고시간 2018-10-06 08:52:43
[날씨] 태풍 '콩레이' 남해안 접근…시간당 40mm 장대비

주말에 태풍이 북상 중입니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75hpa에 최대풍속 초속 32m에 달하는 중중형급 태풍입니다.

제주를 지나서 지금 남해안에 접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속도도 굉장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통영에 상륙 예정시간이 오전 10시로 1시간 더 당겨졌습니다.

이후 김해와 양산, 오후 1시 경에는 울산을 지나 그대로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태풍 특보는 제주와 남부에 이어 충청과 강원도까지 확대됐습니다.

차츰 더 많은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 영향으로 지금 서울을 비롯한 경기 서해안과 충남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인데요.

태풍과 근접한 경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4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동과 경상도 지방 중심으로 200~250mm에 달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고 중부와 호남지방 많은 곳에서도 1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지만 바람은 내일까지도 매우 강한 세기로 불어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전주가 21도, 대구와 울산 24도로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 예상되고요.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10m까지 매우 거세게 이는 가운데 해안가로는 폭풍해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다시 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