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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근접 부산…도로 일부ㆍ해안가 침수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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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태풍 근접 부산…도로 일부ㆍ해안가 침수피해 우려
  • 송고시간 2018-10-06 10:20:33
태풍 근접 부산…도로 일부ㆍ해안가 침수피해 우려

[앵커]

태풍 콩레이가 빠른 속도로 부산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파도가 점점 높게 일고 빗방울도 굵어지고 있는 데다 태풍 피해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저는 광안리 수변공원에 나와있습니다.

파도가 점점 거세지면서 육지까지 넘어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제 도로 일부가 침수되고 있습니다

이곳 수변공원은 바다 쪽으로 연결된 통로를 통제하고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데크로드도 길을 막아 출입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부산 앞바다는 오늘(6일) 3∼8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데요.

해안가에는 해일로 인한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오늘 정오 쯤 부산 인근을 지나 오후에는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피해 신고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쯤에는 기장군 갈치고개에서 도로변 큰 나무가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SUV 차량을 덮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 쯤에는 부전동에서 간판이 도로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광안대교 상판뿐만 아니라 하판, 그리고 부산항 대교 등 11곳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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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