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 1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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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차 정상회담 윤곽 기대”…협상엔 신중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4차 방북 기간에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 등 윤곽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핵신고를 미루자는 강경화 장관의 중재안에 대해선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워싱턴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4차 방북길에 오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 등 윤곽이 나오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간 기착지인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정될 것 같지는 않지만 장소와 시간에 대한 선택지들을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후 날짜와 장소가 나오기를 바란다면서도 “아마 발표는 안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의 각 주체가 “충분한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요구하는 ‘상응 조치’와 관련해 신뢰 구축 차원에서 미국이 취할 조치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우리는 이미 했다”고 답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상응조치가 ‘종전선언’일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며 신중히 반응했습니다.

최근 강경화 외교장관이 핵신고를 뒤로 미루고 영변 핵시설 폐기와 종전선언을 교환하자고 제안한데 대해서도 “협상의 어떤 요소에 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으려 한다”며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동의한 것은 실패한 이전 비핵화 협정과 다르다”며 “완전한 비핵화가 북한에 밝은 미래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점을 김 위원장도 이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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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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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