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경찰에 입건된 데이트폭력 사범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데이트폭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에 입건된 사람은 2013년 7,273명에서 지난해 1만303명으로 4년 만에 4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2년 데이트폭력 가해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작년 기준 가해자는 2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30대 25.2%, 40대 20.0%, 50대 14.3%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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