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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오후 동해상 진출…영동ㆍ영남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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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오후 동해상 진출…영동ㆍ영남 강한 비바람
  • 송고시간 2018-10-06 11:31:57
[날씨] 태풍 오후 동해상 진출…영동ㆍ영남 강한 비바람

서울에도 비가 꾸준히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 태풍과 가까운 영동과 영남지방 곳곳에 이보다 더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레이더에 붉게 표시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 시간당 30~4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어 우산이 소용없을 정도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부산과 울산 인근을 지나 오후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고요.

24시간 안에는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북도 많은 지역으로 150mm 이상 매우 많은 양이 쏟아지겠고 그밖에 중부지방에도 20~60mm 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오후에 태풍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서쪽부터 차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다만 해안가로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순간적인 돌풍이 불어대고 있습니다.

바람에 대한 대비는 오늘 계속해 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자세한 낮기온은 서울과 전주 21도, 대구가 24도, 울산과 부산 23도로 기온은 어제보다는 높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결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해안가로는 너울이 밀려드는 가운데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어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바람은 약간 불겠지만 하늘만큼은 청명하겠고요.

낮 동안에는 선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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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