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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콩레이' 동해 진출…차츰 영향권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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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콩레이' 동해 진출…차츰 영향권 벗어나
  • 송고시간 2018-10-06 15:15:15
[날씨] 태풍 '콩레이' 동해 진출…차츰 영향권 벗어나

[앵커]

태풍 콩레이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청계광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내륙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하늘이 잔뜩 흐렸었는데요.

지금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12시 40분을 기해서 태풍 콩레이는 포항 앞바다를 빠져나갔습니다.

저녁쯤에는 울릉도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이 동해상에 진출하면서 영남과 일부 강원도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해상과 제주 해상, 남해 서부 해상에 발효 중인 태풍특보는 점차 풍랑과 강풍특보로 대치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호남, 경남과 제주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5~3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으로는 20~60mm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에 많게는 15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강풍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전 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밤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다시 쾌청한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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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