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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무퀘게 "성폭력 피해여성들에게 상 바친다"

세계

연합뉴스TV 노벨평화상 무퀘게 "성폭력 피해여성들에게 상 바친다"
  • 송고시간 2018-10-06 15:50:44
노벨평화상 무퀘게 "성폭력 피해여성들에게 상 바친다"

올해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콩고민주공화국 의사 드니 무퀘게는 "강간과 성폭력으로 고통받은 모든 여성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무퀘게는 현지시간 5일 민주콩고 동부 도시인 부카부의 '판지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소감을 밝히고 "민주콩고뿐 아니라 많은 다른 국가에서도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또다른 공동 수상자인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는 현지시간 5일 수상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무라드는 "모든 이라크인과 쿠르드족, 소수자, 전 세계 성폭력 생존자들과 노벨평화상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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