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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ㆍ2명 실종…전국 곳곳 피해 속출

사회

연합뉴스TV 1명 사망ㆍ2명 실종…전국 곳곳 피해 속출
  • 송고시간 2018-10-06 18:23:28
1명 사망ㆍ2명 실종…전국 곳곳 피해 속출

[뉴스리뷰]

[앵커]

10월 태풍 '콩레이'가 오늘 오후 한반도를 빠져나갔습니다.

우려했던 대규모 피해는 없었지만 강풍과 폭우 탓에 사망과 실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 상처를 남겼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피해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종 기자.

[기자]

네. '콩레이'가 오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해 남부지역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경북 영덕에서 저수지가 무너지면서 마을이 침수됐는데 고립돼 있던 29명의 주민이 간신히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80세 노인이 실족해 물에 떠밀려 실종됐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도 둑길이 붕괴되면서 70대 노인이 빠져 실종됐습니다.

경기 광주에서는 기상특보가 없었지만 60대 남성이 차를 몰고 다리를 건너다 사망했습니다.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강릉에 200mm가 넘는 폭우로 17가구 45명이 피해를 보는 등 삼척과 포항 하동 등에서 모두 26가구 4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주택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부산과 제주에서 주택 31동이 침수됐고 부산과 대구에서는 5만호 이상의 가구가 정전이 되기도 했습니다.

부산김해 경전철 일부 구간에서 구조물이 떨어져 4시간 이상 운행이 중지됐고 강원도 지방도로에서는 20톤의 토사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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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