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 1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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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락…’운명의 10월’
[뉴스리뷰]

[앵커]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은 1심에서 모두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의 출발은 모두 10월이었는데요.

전직 대통령들의 추락이 시작된 지난 10월들을 김보윤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은 2016년 10월 최순실 씨의 태블릿 PC를 통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저로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인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도피 중이던 최 씨는 태블릿 PC 공개 1주일 만인 10월의 마지막 날 검찰에 출석했고 국정농단 사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특검을 출범시키며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암운이 드리운 것도 10월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BBK 주가조작 피해자 장 모 씨가 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면서 다스가 누구 것인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했습니다.

1년 뒤인 어제(5일) 법원은 이 의혹에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답하며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21년 전 내란음모죄를 확정받은 전두환 씨도 이달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헬기사격 여부를 밝힐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씨가 건강을 이유로 관할 법원을 서울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면서 재판은 미뤄졌습니다.

전 씨는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점에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에도 불복하고 지난 4일 항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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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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