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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대한송유관공사 "탱크 안에 유류 상당량 남아있어"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대한송유관공사 "탱크 안에 유류 상당량 남아있어"
  • 송고시간 2018-10-07 20:18:36
[현장연결] 대한송유관공사 "탱크 안에 유류 상당량 남아있어"

오늘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휘발유 탱크 폭발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권운 / 고양소방서장> "현재 소방장비 151대, 인원 354명이 동원돼서 화재 진압 중이며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다음은 진압 현황 및 향후 작전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게 탱크 높이 8.4m인데 유류가 한 2.6m 남아 있는 것으로 저희들이 파악했습니다.

구체적인 것은 석유관공사에서 말씀드리기로 하고요.

또한 유량이 많이 남아 있어서 연소하면서 저희들이 인접 탱크로 번지지 않도록 냉각수를 하고 있습니다.

최종 진압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 저장량이 약 1m 정도 드레인 밸브까지 저희들이 소화 공급을 계속해서 기름을 띄워서 태우는 방법으로, 연소하는 방법으로 진압을 할 계획입니다.

이것은 송유관공사하고 합동으로 검토해서 조치 중이고 지금 진압수를 드레인 밸브로 가압하기 위해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시설 현황 및 유류 입안 사항 등 송유관공사 관계자 브리핑이 있겠고 다음은 산업부의 관련 부서에서 나와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준성 / 대한송유관공사 사장>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강조하고 싶고요.

저희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한송유관공사의 경인지사인 고양 저유소는 탱크가 총 14기가 있고 74,165,000리터의 용량을 갖고 있습니다.

휘발유탱크는 그중에 4기로서 전체가 1960만 리터입니다.

참고로 이 탱크 이외에 나머지 3개 탱크에 대해서는 한 700만 리터가 보관돼 있습니다.

지금 사고가 난 T303C 탱크의 용량은 490만 리터입니다.

오늘 10시 50분 현재 재고량은 440만 리터였습니다.

지금까지 연소량에 대해서는 저희가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요.

중요한 것은 인근에 있는 디젤 탱크의 안전을 위해서 드레인을 통해서 빼낸 양입니다.

이 부분은 260만 리터입니다.

잔여량을 보면 180만 리터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외부 전문가나 소방서에 계신 분들 의견을 종합해 보면 7시 현재 추가적으로 한 3시간 40분 정도는 걸려서 완전 연소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예측컨대 오늘 11시 정도까지는 소진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시간당 한 40만에서 50만 리터 정도 연소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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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