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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비핵화 논의 진전…핵사찰단 곧 방북"

세계

연합뉴스TV 폼페이오 "비핵화 논의 진전…핵사찰단 곧 방북"
  • 송고시간 2018-10-08 22:02:34
폼페이오 "비핵화 논의 진전…핵사찰단 곧 방북"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 4차 방북을 계기로 북한 비핵화 협상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핵 사찰단이 곧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4차 방북 일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중국을 찾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베이징에 도착한 뒤 곧바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방북 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접견 결과와 방북 성과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방문에 앞서 수행 기자단과의 브리핑을 갖고 이번 방북을 계기로 북한 비핵화 협상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절차와 관련한 계획이 합의되는 대로 사찰단이 풍계리 핵실험장과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관련 실무회담을 조만간 시작하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세부사항 합의도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정상회담 일시와 장소 결정에 거의 근접했다고 설명하며 "북미 두 정상은 다음 정상회담에서 진정한 진전, 실질적인 진전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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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