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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대장정 돌입…與 성과부각 vs 野 실정심판

사회

연합뉴스TV 국정감사 대장정 돌입…與 성과부각 vs 野 실정심판
  • 송고시간 2018-10-09 18:27:46
국정감사 대장정 돌입…與 성과부각 vs 野 실정심판

[뉴스리뷰]

[앵커]

국회가 내일(10일)부터 20일간의 국정감사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차별화된 국감 전략을 발표하며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는데요.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감 표어로 '평화는 경제'를 내세웠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알리고, 민생과 경제 보완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생과 경제, 평화를 위해서 노력해왔던 성과들을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서 평가받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고 부각한다는 전략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재앙을 막는 국감, 미래를 여는 국감, 민생파탄 남탓 정권 심판국감'을 3대 기조로 내세웠습니다.

국감 중점사업으로 '민주주의 수호·소득주도성장 타파·탈원전 철회·정치보복 봉쇄·북핵폐기 촉구'를 제시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112명의 한국당 의원들은 철저한 팀플레이를 통해서 한놈만 패는 집중성과 끈기로 국민들의 알권리를 정확히 대변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슬로건으로 '바로잡는 국감! 이제는 바로잡아야 합니다'를 내걸었습니다.

국감 쟁점으로는 정부의 '무능함·무모함·비겁함·불통·신적폐'를 밝혔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바른미래당이 민생실용정당, 정책정당으로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주평화당은 국감 기조로 '민생·경제·평화'를, 정의당은 '민생은 살리고, 평화는 만들고'를 밝히며 민생과 평화 이슈를 부각할 방침입니다.

올해 국감은 문재인 정부를 평가하는 사실상 첫 국감인데다 남북관계와 민생문제 등 쟁점이 많아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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