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훈민정음 반포식ㆍ어가행렬 재현…한글날 행사 '풍성'

사회

연합뉴스TV 훈민정음 반포식ㆍ어가행렬 재현…한글날 행사 '풍성'
  • 송고시간 2018-10-10 06:29:21
훈민정음 반포식ㆍ어가행렬 재현…한글날 행사 '풍성'

[앵커]

572돌 한글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고마움을 다시금 새겼습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 동상 앞에 모인 시민들.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색색의 꽃으로 '한글 사랑해'라는 문구를 만듭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572돌 한글날과 세종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윤소연ㆍ강성화 / 부천시 진곡동> "한글날을 맞이해서 아들이랑 나왔는데요. 다채로운 행사가 있어서 좋습니다."

푸른 두루마기를 입은 시민들이 화선지에 정성을 다해 한글을 써 내려갑니다.

한글날을 맞아 열린 '휘호 경진대회' 입니다.

<조영우 / 경기 용인시> "평소에 아빠랑 서예를 배우고 있는데요. 와서 서예 작품도 하면서 한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경복궁 앞에서는 572년 전 훈민정음 반포식이 재현됐고 세종대왕 어가행렬도 이어졌습니다.

서울시민청에는 한글과 놀이를 접목해 어른·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정부의 공식 경축행사는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뒤 12년 만에 처음으로 실외 행사로 열렸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