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1 11: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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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예방 안저검사 40세 이상에 ‘필수’

[앵커]

오늘(11일)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세계 눈의 날입니다.

눈은 한 번 아프면 쉽게 회복하기가 어려운데다 증상이 와도 모르고 넘어가기 쉬워 조기 검진이 꼭 필요한데요.

특히 40살이 넘었다면 눈 내부를 살피는 안저검사를 매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당뇨병이 있으면 오기 쉬운 당뇨망막병증.

전체 당뇨병 환자 절반 이상이 걸리는 눈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종순 / 당뇨망막병증 환자> “가을철에 알러지처럼 눈이 충혈이 되고 해서 안과를 갔는데 망막이 안좋아졌다고… 이렇게 시력이 나빠져 버렸네요.”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방치하다 자칫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뱍기호 /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당뇨가 있을 경우에 망막에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망막에 출혈을 일으킬수도 있고 망막에 박리를 일으킬 수도 있어서 심각한 시력의 장애를 초래할수가 있습니다.”

망막 중심에 변성이 일어나는 황반변성이나 서서히 시력을 잃게 되는 녹내장도 환자 스스로 알 만큼의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모두 고령일수록 악화하기 쉬운 눈 질환인 만큼 1년에 1~2번은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뱍기호 /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선진국에서 3대 실명원인 질환으로는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을 들 수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위험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40세 이상이면 정기적으로 안저검사를 하시는 것이…”

아직 안저검사는 생애주기별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아 스스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스마트폰 과다 사용 등 눈 건강의 위협요소가 많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국가가 나서 국민의 눈 건강을 챙길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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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