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2 06: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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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강특위 출범…인적쇄신 기대반 우려반

[앵커]

닻을 올린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과연 보수재건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우여곡절 끝에 출범했습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석달만입니다.

당협위원장 자격 심사를 담당할 조강특위 위원 7명의 면면도 드러났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내부 위원으로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이, 외부위원으로 전원책 변호사, 전주혜 변호사, 이진곤 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 등이 참여합니다.

출범과 동시에 활동에 들어간 조강특위는 253개 당협 전체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원책 위원은 당협위원장 심사 기준에 대해 “병역·납세 등 국가 의무를 다했느냐 여부”라면서 동시에 신인 우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수통합을 위해 바른미래당과 접촉하겠다는 계획도 말했습니다.

<전원책 / 변호사·조강특위 외부위원> “이미 (바른미래당)몇명 중진들에게는 그룹별도 좋고,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통보했습니다. 곧 세부적 일정을 잡겠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조강특위 성과를 기다려달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 안팎에서 크게 조명받지 못한 조강특위가 제대로 힘을 쓸 수 있을지, 현역 의원 대신 원외인사만 바꾸는 용두사미 쇄신에 그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옵니다.

특히 계파 수장급 인사들에게까지 칼을 휘두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전 위원은 김무성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본인들이 큰 그릇이라면 빠지고, 끝까지 고집하면 본인들 스스로가 무덤을 파는 일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강특위가 보수 재건의 발판을 만들지 카운트다운은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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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