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2 06:27:52

프린트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 추락…우주인들 무사히 구조

[앵커]

러시아 소유스 유인 유주선이 발사 과정에서 사고가 나 추락했습니다.

우주선에 탑승했던 우주인 2명은 비상착륙했는데, 다친 곳 없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주선 한 대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다가 갑자기 흰 연기를 내뿜으며 지상을 향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같은 시각. 2명의 우주인이 탑승한 우주선 내부도 심하게 흔들립니다.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 소유스 유인 우주선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유스 MS-10′ 우주선이 발사 2분여만에 로켓발사체 엔진 고장으로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알렉세이 오브치닌과 미국 우주인 닉 헤이그 등 2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우주인들은 모두 비상착륙에 성공해 다치지도 않고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주인들이 탑승한 캡슐이 카자흐스탄 줴즈카즈간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 착륙했습니다. 캡슐과의 연락이 닿아 수색구조대가 현장으로 급파됐으며, 2명 모두 무사합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발사 과정에서 로켓 2단 엔진이 꺼진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소유스 우주선 발사는 지난 8월 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해 있는 러시아 우주선에서 미세한 구멍이 생겨 공기 유출이 일어난 사고가 발생한 후 처음 이루어졌습니다.

사고 우주선에 탑승했던 러시아 우주인 오브치닌은 우주선 외벽의 구멍 발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