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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찾는 문 대통령…한반도 평화 기반 다지기

정치

연합뉴스TV 유럽 찾는 문 대통령…한반도 평화 기반 다지기
  • 송고시간 2018-10-12 18:05:15
유럽 찾는 문 대통령…한반도 평화 기반 다지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3일)부터 7박 9일 동안 유럽을 방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를 전달하고, 파리에선 한류 확산 차원에서 방탄소년단 공연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비핵화를 통한 세계 평화 정착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지난 1년간 한반도에서 일어난 변화를 유럽 국가들에게 설명하고 평화 정착을 위한 협조를 구하겠다는 겁니다.

<남관표 / 국가안보실 2차장>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더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겁니다."

문 대통령은 가장 먼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유럽연합 주요국인 프랑스를 찾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보수 일간지와의 인터뷰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문화 교류도 이뤄집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 둘째날, 세계적 인기를 끄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관람합니다.

이탈리아에선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납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 메시지를 교황에게 직접 전할 계획입니다.

벨기에에선 아시아와 유럽 51개국 정상이 모이는 아셈 회의에 참석합니다.

마지막 방문국인 덴마크에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우리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 동안 유럽 각국 정상을 만나 중소기업 및 신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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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