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박영식 주 네팔 대사>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만 히말라야를 등반하던 우리 국민 5명이 눈폭풍에 휘말려서 실종과 사망까지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들이 머물렀던 베이스캠프가 눈사태에 파괴된 채 발견이 됐다고 하는데요.
현장 상황은 지금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외교부의 박영식 주네팔 대사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우리 한국인 5명 그리고 네팔 가이드 총 8명이 사고를 당했고 사망했다는 소식인데 사망이 확인이 된 겁니까?
<질문 2> 사망은 어떻게 헬기가 가서 확인을 한 거고 그런데 수습은 되지 않은 상황입니까?
<질문 3> 사고는 아홉 분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말씀하신 바대로 알겠는데요. 그 사망을 확인한 이후에 시신 수습까지는 지금 진행되지 않은 상황입니까?
<질문 4> 사망한 원인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질문 5> 당일에 올라갔다는 구르자히말산 높이가 7000m 넘는다고 하는데 어제 해당지역의 날씨는 어땠습니까?
<질문 6> 상황이 계속 좋지 않았는데 일단 이끄는 대장은 굉장히 베테랑인데도 불구하고 베테랑분들이 같이 올라갔더라도 굉장히 상황이 좋지 않은 자연환경이었나 보죠?
<질문 7> 지금 네팔에서 그러면 현재 대책반이 꾸려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요?
<질문 8> 김창호 대장이 최단 기간에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세계적인 등산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높은 산에서 돌풍이라든지 지금처럼 자연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을 인지하고도 너무 무리하게 올라간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조금씩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일단 시신은 확인이 된 상태고 이제 수습이 남았는데 수습은 그럼 어쨌든 자연환경,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겠습니다만 어느 정도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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