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은 농협이 직원들에게 주택구입자금 대출과 관련해 사실상 0%대의 금리 특혜를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 일단 정상 금리를 적용한 후 이듬해 대출금액의 2.87%만큼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대츌 이율은 2016년 0.13%, 지난해 0.22%로 조사됐습니다.
정 의원은 "대출이자 부담에 국민 고통이 큰데 농협이 직원들에게 '황제대출'을 해주는 것은 심각한 모럴해저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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