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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장학영 승부조작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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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축구 국가대표 출신 장학영 승부조작 혐의 구속
  • 송고시간 2018-10-15 07:07:51
축구 국가대표 출신 장학영 승부조작 혐의 구속

부산 중부경찰서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학영 전 성남 FC 선수를 프로축구 선수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하며 5천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장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쯤 아산 무궁화축구단 소속 A씨에게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시작 뒤 25~30분 안에 반칙해 퇴장하라고 말하며 5천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경 신분인 A씨는 현장에서 제안을 거절하고 22일 새벽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장씨는 공범인 브로커 B씨가 축구단을 설립하면 감독직을 시켜주겠다며 5천만원을 대신 전달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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