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포커스] 여야, 초반 국정감사 서로 '압도적 승리'…중반전 돌입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여야, 초반 국정감사 서로 '압도적 승리'…중반전 돌입
  • 송고시간 2018-10-15 11:24:56
[뉴스포커스] 여야, 초반 국정감사 서로 '압도적 승리'…중반전 돌입

<출연 : 진수희 전 국회의원ㆍ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지난주 국감 전초전을 마친 여야가 오늘부터 국정감사 2라운드에 돌입합니다.

특히 야권은 이번 주부터 소득주도성장등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를 예고해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보수 거물들과 차례로 회동을 하며 보수 대통합의 불을 지피고 나섰는데요.

진수희 전 국회의원,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죠.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2주차에 접어든 국정 감사 이야기 나눠보죠. 여야가 지난 국정감사에 대해 서로 '압도적 승리를' 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사실 핵심을 찌르는 이슈도 송곳질의도 없었던, 그저 보여주기식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두 분은 지난 초반 국정감사,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점수로 주신다면?

<질문 1-1>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한 놈만 팬다'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을 거론하며 한국당이 한 주제만을 물고 늘어지다 보니 결국 다양한 국정 현안 이야기를 못했다고 원인 지적을 하기도 했는데요?

<질문 2> 지난주 짧은 몸 풀기에 들어간 상임위들, 이제 오늘부터 다시 한 번 국감장에서 격돌하게 될 텐데요. 먼저 주목할 국감, 바로 지난 3일 국감 내내 파행했던 법사윕니다. 3일 내내 고성과 야유가 오가며 파행을 거듭했는데요. 오늘은 제대로 운영이 될까요? 만일 운영이 된다면 역시 주요 쟁점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의혹 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큰데요?

<질문 3> 사법농단 이야기와 관련해, 오늘 오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수시로 독대해 각종 재판거래 문건을 직접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종헌 전 차장이 검찰에 소환 됐는데요. 임종헌 전 차장이 어떤 진술을 하느냐에 따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할 만큼 사실상 오늘 소환, 상당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임 전 차장이 오늘 주요 진술을 할 가능성 얼마나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단기 일자리 확대 정책을 '가짜 일자리 정책'으로 규정하고 맹공에 나섰습니다. 특히 "청와대의 압박으로 만들어진 단기 일자리가 회사에 손실을 끼치는 경우 업무상 배임 내지 국고 손실에 해당한다"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한국당의 반응,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한국당 지도부가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지사의 입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입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오세훈 전 시장의 경우 과거 무상급식 사태로 보수붕괴에 일조를 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입니다.

<질문 6> 한국당은 이들 거물급 인사들과 함께 보수의 또 다른 축인 바른미래당과의 연대를 넘어선 통합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손학규 대표와 유승민 전 대표에게도 회동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여전히 손 대표는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며 상당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거든요?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연대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7> 바로 친형의 강제입원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자택과 신체 압수수색등을 받으면서 이재명 지사의 경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사실 이재명 지사,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되면서 듣기에도 민망한 신체 검증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지사를 둘러싼 의혹,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세요. 민주당은 압수수색에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어떤 속내일까요?

<질문 7-1> 민주당은 압수수색에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어떤 속내일까요?

<질문 8> 이건과 별개로 '혜경궁 김씨'가 누군지를 밝혀달라며 경찰에 고발했던 전해철 의원의 갑작스러운 고발 취하 배경을 두고도 갑론을박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