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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왜 하늘은 미세먼지 한가득…오랜만에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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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왜 하늘은 미세먼지 한가득…오랜만에 마스크
  • 송고시간 2018-10-15 11:24:47
[날씨톡톡] 왜 하늘은 미세먼지 한가득…오랜만에 마스크

한동안 미세먼지농도판 크게 신경 쓸 필요없어서 참 행복했는데요.

서울의 경우는 지난 6월 25일 이후 약 112일 만에 먼지농도가 다시 '나쁨'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왜 하늘은, 왜 미세먼지는 우리의 파란 하늘을 데려갔는지 벌써부터 맑고 깨끗했던 하늘이 그립습니다.

SNS에 올라 온 오늘 자 사진만 봐도요.

그 그림 같이 예뻤던 하늘은 온데 간데 없고 회색빛, 잿빛만 가득합니다.

오랜만에 마스크를 꺼내 착용한 분도 보이네요.

지금은 안개까지 껴서 육안으로 보기 더 나빠보이는데요.

오후에는 안개가 사라지면서 시야가 더 넓어지겠지만 점차 중국으로부터 오염물질이 들어오기 때문에 공기는 더 탁해질 것입니다.

서울을 포함해서 서쪽지방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때문에 하늘이 맑아져도 안심해서는 안되고요.

마스크 착용이나 환기 자제 등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모두 22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미세먼지 나쁨은 오래가지 못하고요.

내일부터 깨끗한 동풍이 불어오면서 차츰 나아지겠습니다.

조금 만 더 참으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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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