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을 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안 전 검사장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번에도 불출석했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은 최 의원이 국정감사 등 의정활동으로 증인으로 나오기 어렵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내면서 공전했습니다.
최 의원은 앞서 검찰 조사를 거부했으며 지난달에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국정감사 참석이라는 사정이 있는 만큼 불출석에 대한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되 다음달 12일 최 의원을 다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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