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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에 쌀쌀, 낮 서울 18도…영동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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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찬바람에 쌀쌀, 낮 서울 18도…영동 비
  • 송고시간 2018-10-17 09:40:52
[날씨] 찬바람에 쌀쌀, 낮 서울 18도…영동 비

아침 공기는 부쩍 차가워졌지만 대기 상태는 더 좋아졌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북쪽에서는 차가운 북풍이 그리고 동쪽에서는 깨끗한 동풍이 동시에 불어 들고 있습니다.

덕분에 먼지를 밀어내주고 있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수준까지도 회복됐는데요.

양쪽 바람 사이에 위치한 영남지방으로는 먼지가 좀 몰리면서 오후에도 나쁨 수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곳곳에는 비구름이 이렇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영동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100mm가 넘는 많은 양이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고요.

일부 강원도 높은 산지의 경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1~3cm가량 내려 쌓일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단, 찬바람이 불어오는 만큼 낮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오늘 한낮 최고기온 서울이 18도, 대구 20도, 전주와 광주가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당분간은 예년 수준에 비해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무엇보다 새벽마다 내륙과 산지에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 수 있어서 농작물 관리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당분간 안개도 자주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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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