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7 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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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점’ 의혹 떨친 이재명…하지만 산 너머 산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가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셀프 신체검증까지 하며 국면전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를 상대로 제기된 고발사건이 많아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배우 김부선 씨가 제기한 ‘큰 점’ 의혹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았습니다.

이 지사가 모멸감과 수치심을 무릅쓰고 몸을 공개하며 점이 없다는 의료진 판단까지 받은 이유는 무엇보다 도정의 안정을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김용 / 경기도 대변인>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진 만큼 더이상 소모적 논란이 모두 불식되기를 희망합니다. 도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하지만 다른 고발사건이 많아 당분간 도정이 안정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 이 지사를 둘러싼 고발사건은 여배우 스캔들 외에도 친형 강제 정신병원 입원, 아내와 관련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문제, 조폭 연루설, 프로축구 성남FC 광고비 문제 등 입니다.

경찰은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 이 지사의 자택과 성남시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건도 수사가 한창입니다.

이 중 친형과 김부선 씨 관련 선거법 위반사건은 공소시효가 올 12월인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이 지사의 경찰 소환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김부선 씨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는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며 이 지사를 서울남부지검에 재차 고발해 전선은 더욱 확대됐습니다.

또 나머지 의혹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 새로운 불씨는 언제든지 살아날 수 있어 출범 100일을 넘긴 이재명호 경기도정은 여전히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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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