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건강보험 진료비를 단 한 건도 청구하지 않은 의료기관이 1천3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건강보험 청구가 한 건도 없는 의료기관은 모두 1,286곳이었습니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의원급이 1,18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어느 병원에 가더라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데 일부 의원들이 건보 적용대상이 아닌 의약품을 처방하면서 환자에게 전액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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