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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비 오며 쌀쌀…동해안 최고 8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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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곳곳 비 오며 쌀쌀…동해안 최고 80mm
  • 송고시간 2018-10-18 10:01:40
[날씨] 곳곳 비 오며 쌀쌀…동해안 최고 80mm

[앵커]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설악산에는 올가을 첫눈도 관측됐는데요.

먼저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말씀하신 대로 때이른 첫눈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설악산 고지대에 지금까지 1cm 안팎의 눈이 쌓이면서 올가을 첫눈으로 관측됐는데요.

작년보다 16일이나 빨리 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 동풍이 강하게 불어오고 있어서요.

설악산 포함해서 동해안에는 이렇게 강한 비구름대가 들어와 있습니다.

현재 경북 울진과 강원도 북부 산지, 양양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에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텐데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최고 60mm, 그중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최고 80mm 이상이 더 오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안개도 매우 짙게 끼어 있습니다.

산간 도로나 터널 출구 등에서 시정이 갑자기 나빠질 수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한편 그 외 서울을 포함한 서쪽 내륙은 대다수 맑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지면서 대기 불안으로 한때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내릴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이 17도, 대구 18도, 광주가 19도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더 낮겠고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 너울성파도 조심해야겠습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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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